hdd ssd 차이 및 장단점 비교

HDD SSD 차이가 분명히 존재하는 만큼, 상황에 따라 적절한 보조기억장치를 선택해야 합니다.
hdd ssd 차이점

컴퓨터의 정보를 저장하는 메모리는 크게 두 종류로 구분합니다. 비휘발성과 휘발성이죠. 그중에서 오늘 이야기하려고 하는 메모리는 바로 비휘발성, 그중에서도 보조기억장치로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는 HDD와 최근 부상하고 있는 SDD입니다.

우리가 보통 컴퓨터 속에 있는 보조기억장치를 말할 때 흔히 ‘하드 디스크’라는 표현을 사용하는데요. HDD가 바로 그 하드 디스크라는 단어의 공식적인 명칭입니다.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Hard disk drive)의 약자이죠. 1950년대에 처음으로 등장한 이 기술은 1980년대에 이르러 개인에게 보급되기 시작했고, 그 후 하드 디스크라는 단어가 곧 보조기억장치를 의미할 정도로 매우 널리 쓰이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SSD가 생기며 이 명성도 흔들리고 있는데요. 가까운 미래에는 하드 디스크가 아닌 SSD가 보조기억장치를 의미하는 이름으로 대체될지도 모릅니다. 그래도 여러 이유로, 여전히 HDD는 널리 쓰이며 사랑받는 기억장치입니다.

저번 외장하드 추천 글에서는 SSD와 HDD을 통합해서 추천 제품을 알려드렸는데요. 오늘은 hdd ssd 차이와 그 의미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HDD SSD 차이점

사실 성능으로만 따졌을 때는 SSD가 훨씬 더 우수합니다. 때문에 hdd ssd 차이를 논할 때 성능에 관해 이야기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죠. SSD는 연속적인 데이터를 읽고 쓰는 속도가 HDD보다 훨씬 빠르기 때문인데요. HDD는 물리적인 저장 장치라는 점이 이런 속도 차이의 원인입니다.

HDD에서 정보 입출력이란 정보를 저장해두는 원판을 플래터가 움직여 읽어내는 것인데, 이 플래터가 움직이는 거리가 멀어질수록 자연히 정보를 읽고 쓰는 속도가 느려질 수밖에 없습니다. 실제로 그만큼의 거리를 물리적으로 움직여야 하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아무리 다른 컴퓨터 부품이 비약적으로 발전해도 HDD의 물리적 탐색 시간이 병목현상을 일으켜 급격히 느려지는 문제 때문에 실질적인 정보 처리 속도 상승은 기대하기가 어려웠습니다.

이런 상황을 타파한 것이 바로 SSD의 등장입니다. SSD는 플래시 메모리를 이용하여 정보를 읽고 쓰기 때문에 물리적 제약이 없습니다. 그 때문에 어떤 지점의 정보에 접근하더라도 같은 속도를 보입니다. 병렬 처리에 있어서 HDD보다 훨씬 더 빠른 속도를 자랑하기 때문에, 최근에는 이 SSD가 더욱 선호되고 있는 것입니다. 소음도 적고 소비 전력 역시 적으며, HDD가 물리적 충격에 약한 것에 비해 SSD는 그런 단점이 없는데다가 더 튼튼하기까지 합니다.

때문에 거의 모든 게이밍 노트북은 SSD로 가라타는 추세입니다.

HDD란 무엇인가?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HDD)는 비휘발성 기억장치로, 자기장의 원리로 정보를 저장합니다. 자성 물질이 있는 둥근 원판이 금속 케이스 안에 들어 있는 형태인데요. 이 원판 위에 자기를 정렬하여 정보를 기록하는 것이기 때문에, 물리적인 손상을 입으면 정보도 손상됩니다.

이때 물리적인 손상이란 의외로 약한 충격을 포함합니다. 하드 디스크를 제대로 고정하지 않았을 때 진동 때문에 흔들리며 조금씩 데미지를 입히고, 그것이 누적되어 손상을 일으키기도 하는데요. 심지어는 하드 디스크의 위치를 비뚤게 두거나, 컴퓨터 본체를 실수로 발이나 손으로 때리거나 하는 행위도 손상의 원인이 될 수가 있습니다.

이렇게 손상되어 정보를 더 읽고 쓸 수 없게 되는 영역은 베드 섹터(Bad Sector)라고 부릅니다.

SSD란 무엇인가?

반면에 SSD는 물리적인 정보 저장이 아닌, 플래시 메모리입니다. hdd ssd 차이의 근본적인 원인은 모두 이런 특성에 기반하고 있는데요. 간단히 표현하자면 HDD가 물리적으로 정보를 저장할 때 SSD는 전자적으로 정보를 저장한다는 것이죠. 비휘발성이라는 점은 같지만, 그 원리가 전혀 다르기 때문에 사실 SSD를 ‘하드’나 ‘SSD 하드’ 등으로 부르는 것은 완전히 잘못된 호칭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는 SSD가 HDD를 상당 부분 대체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2019년 기준 점유율이 50%를 넘어서, 이제는 HDD가 아닌 SSD가 기본적인 보조기억장치라고 부를 수 있게 되었는데요. 그런데도 여전히 HDD 역시 널리 쓰이고 있습니다. 이 둘의 가격 차이 때문입니다.

그래도 HDD를 쓰는 이유

이렇게 SSD는 HDD에 비해 좋은 점이 매우 많습니다. 그렇지만 여전히 HDD를 선택하는 사람들이 있는데요. 그 이유는 몇 가지 단점 때문입니다. SSD는 매우 빠르며 튼튼하지만, 용량 대비 단가가 높고 수명은 HDD보다 짧습니다. 또, 방전 현상으로 인해 데이터가 날아갈 위험이 있습니다. HDD는 물리적인 레코드에 기록하는 것이기 때문에 데이터 장기 보존에 훨씬 더 적합합니다. 무엇보다 가격 면에서 HDD의 저렴함을 이기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장점단점
HDD가격이 저렴하다 장기 보존이 가능하다읽기/쓰기가 느리다 충격에 약하다 전력소비가 크다 소음과 발열이 있다
SSD읽기/쓰기가 매우 빠르다 충격에 강하다 전력소비가 적다 소음이 적다가격이 비싸다 자연적인 방전으로 인한 데이터 손실 위험이 있다

그래서 어떤 걸 써야 할까?

hdd ssd 차이가 분명히 존재하는 만큼, 상황에 따라 적절한 보조기억장치를 선택해야 하는데요. 빠른 속도를 원하는 경우라면 SSD를, 그보다는 좀 더 저렴한 가격을 원한다면 HDD를 쓰는 것을 추천합니다. HDD가 SSD에 단점이 많다고는 해도, 그 가격 차이를 고려했을 때 여전히 나쁘지 않은 선택이기 때문입니다. 빠른 속도가 꼭 필요하지 않다면 HDD를 쓰더라도 만족스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앞으로 기술의 발전과 더불어 SSD의 가격은 점점 더 하락할 것입니다. 가까운 미래에는 SSD의 가격이 더욱 내려가 HDD와 큰 차이가 나지 않게 될 수 있는데요. 그러한 시점이 온다면 아마도 HDD는 모두 SSD로 대체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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